Writing Class

영작연습 110

판세분석은 양쪽이 같았다. 하지만 전망은 달랐다.


2011년 4월 24일 프레시안에서 가져왔습니다. 4. 2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나온 기사입니다.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과 이봉수 후보가 경남 김해 을 재보선을 두고 벌어진 일을 기사에 담았습니다. 당시 김태호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네요. 

 

   판세분석전망,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다가 막상 영어로 옮기려고 하니까 개념이 흔들립니다. 우리말 기사를 접하면서 언론사가 일반 대중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가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판세분석은 누가 한 것이고 어떻게 해서 나온 결과인지 전망은 또 누구 어떻게 한 것인지 불분명합니다. 

   판세분석은 객관적으로 나온 수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유력하거나 우세하다고 보기 어려운 그래서 각축전이 예상되는 선거구였습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내가 이긴다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죠. 

   자! 이렇게 되면 조금 가닥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neck-and-neck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사전에 아래와 같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if two people who are competing are neck and neck, they are very close and either of them could win.

이 상황에 너무 잘 맞는 단어 아닌가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죠? 어떻게 이 단어를 떠올렸나구요? 그건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오랜 기간 영어로 된 글을 읽다보니 생긴 감이라고 해두죠.

   The two parties' assessments of the current situation remain neck-and-neck with two distinct prospects.

   판세는 비슷해 보이는데 서로 다른 전망치를 내놓았다는 의미입니다. 정치기사는 영작도 독해도 어렵습니다. 특히, 정치이슈를 다룬 사설은 사용하는 단어 같은 단어라도 쓰임새, 의미가 달라 잘못이해하기 쉬운 측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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